이번에도 어김없이 구입한 MLB 09 the show 입니다.
몇 게임 플레이해본후의 소감입니다
역시 이번작도 날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먼저 선수 모델링 훨씬 좋아졌습니다.
흡사 일부 유명선수들은 거의 실사급입니다 ㄷㄷ..
특히 어느선수의 목부분의 문신까지 재현되어 있습니다.
컷씬도 많이 바뀌었구요
전작에도 있었던 중간중간 투수가 마운드에 침뱉는 장면도
있고, 이번에는 거기다 더 많은수의 컷씬들이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특정선수들 등장할때의 특별 컷 씬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뉴욕양키즈의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가 등장할때
후덜덜한 컷씬이 나옵니다.
이렇게 몇몇 특급 마무리 등장씬이 아주 멋있습니다.
이건 직접 보셔야 압니다 ^^
특히 각 구단의 마스코트 등장... ^^;
중요한 상황이 오면 마스코트가 등장하여 관중석의 응원 혹은
야유를 이끌어냅니다.
또한 게임판도의 중요한 상황이 등장하면
다음 타자가 들어설때 보통의 타자가 걸어나올때의 카메라각도가
아니고 다른 카메라각도로 바뀜으로써
이 상황이 이 시합의 분수령이 될수도 있음을 보여줍니다.
수비수들의 자연스러운 모션들도 아주 쾌적합니다.
특히 뛰어가다 플라이볼을 잡고난뒤 관성으로 인해
조금 더 뛰게되는데요
그것도 표현될만큼 아주 자연스러운 모션들이 연출되더군요
타자들의 모션들도 많이 표현되어서
방망이 부러질때 아파서 손을 털기도 합니다 ㅋㅋ
홈런칠때 썰렁한 다른 게임들과 달리
홈런치고나서의 세레모니들이 아주 다양해서 좋습니다.
또한 전작에도 있었지만
몇몇 구단의 홈런 축하 컷씬이 아주 좋더군요
예를들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수가 홈런을 치면,
외야에 있는 필라델피아를 상징하는 [자유의 종]을 모방한 간판이
소리를 내면서 좌우로 흔들리는것들 말이죠.
리플레이 장면들도 수비수 가까이 카메라가 잡히는게 새로
추가되었더군요. 리플레이들이 아주 다이나믹합니다.
주요 달라진점으로 각 경기끝나고 많은 하이라이트들 보여줍니다
이거 아주 좋습니다. 그려
예전에는 경기끝나고 경기결과만 딱 보여주어서
좀 아쉬웠었는데 말이죠
난이도도 좀 올라가서
이제 정말 제대로 해야 이길수 있습니다 ^^
로딩은 첨 경기 들어갈때 좀 있지만
일단 경기가 시작되면 거의 로딩이 없습니다.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이번작엔
자신만의 응원소리를 집어넣을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위의 리뷰는 다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걍 야구게임 할맛이 납니다. 그려...
제 생각엔 08 the show보다 완성도가 더 좋아졌습니다
야구 게임 팬이라면 필히 해보아야할 야구게임입니다.
